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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말 잘 거는' 5가지 법칙(1편)
2025-12-29

안녕하세요, 레터웍스에서 다양한 스토리를 전해 드리는 블로그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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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푸른 뱀의 해, 2025년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라니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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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지나간 시간만큼, AI 기술 발전 속도 역시 눈부셨던 한해였는데요. 요즘 일상 생활이나 업무에서 대화형 AI 모델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는 프롬프트 작성 팁을 2편에 걸쳐 전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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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프롬프트와 '구체적인’ 프롬프트의 차이

ChatGPT나 Gemini와 같은 범용 모델 외에도, Claude AI나 Perplexity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AI 모델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일한 모델이라도 어떤 명령(프롬프트)을 제시하는지에 따라 생성 결과물의 품질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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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연말에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받기 위한 목적으로 AI 모델에 명령을 내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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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 제시한 프롬프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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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 어떻게 요청했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는데요. 별다른 조건 없이 단순하게 콘텐츠를 추천해 달라고 했을 때(프롬프트 A), 따뜻한 힐링, 겨울, 연말무드 등 범용적인 분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반면, 이전에 재미있게 본 특정 콘텐츠(기묘한 이야기)와 아카데미 수상작을 언급하고, 추천 플랫폼을 ‘넷플릭스’로 한정하였더니(프롬프트 B), AI는 사용자의 선호도와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맞춤화된 분류(Personalized)를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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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분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작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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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최종적으로 ChatGPT는 프롬프트 A에 3편, 프롬프트 B에 5편의 영화, 드라마를 추천하며 양적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결과물을 비교해 보면 서로 전혀 다릅니다. 특히 구체적인 프롬프트(B)를 입력한 경우에는 기묘한 이야기나 아카데미 수상작 취향과 연결하여 미스터리 장르, 작품성이 우수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추천해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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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ChatGPT 추천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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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질문하는 만큼만 대답합니다. 구체적인 프롬프트가 ‘나에게 맞는’ 결과물을 제시하는 주요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는 일반적인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장르를 소개받을 수도 있을 텐데요. 본인의 취향을 명확히 반영하도록 하려면 명령어를 구체적으로 입력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런 차이는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때 보다 명확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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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파트너와 함께 더 나은 기획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AI에게 '말 잘 거는' 핵심 노하우 5가지 법칙을 2편에 걸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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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 1: AI에게 명확한 ‘역할(Persona)’ 주기

AI에게 단순히 명령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페르소나(Persona)'를 설정해 주면 결과물의 품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AI에게 질문의 목적에 맞는 권위와 전문성을 지정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에는 콘텐츠 분야와 연결하여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프롬프트 예시를 A로,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를 B로 구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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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페르소나를 부여한 프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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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A(일반적인 프롬프트)는 전체 OTT 시장의 포괄적인 동향을 제시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프롬프트 B(구체적인 프롬프트)는 넷플릭스 vs 디즈니+의 경쟁 구도를 중심으로 신작 라인업과 함께 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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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큐레이터 관점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의 신작 경쟁 구도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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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답변의 차이는 ChatGPT가 제시한 ‘종합 결론’에서 더욱 명확해지는데요.

<결론으로 큐레이터 관점의 조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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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A의 결과가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보고서’ 느낌이라면, 프롬프트 B는 실제 콘텐츠 큐레이터가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전략적 조언’에 가깝습니다.

이처럼 AI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그에 걸맞는 전문성을 요구해 보세요. 그러면 내가 설정한 페르소나에 맞춰 보다 전문적인 파트너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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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 2: 대화가 아닌 '구조(Format)’를 설계하기

AI에게 원하는 콘텐츠의 구조와 형식(Format)을 미리 지정하면, 결과물을 재가공하는 데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기획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업무일수록 형식을 지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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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와 형식을 제시한 프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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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A는 ‘예고편 소개’ 형식의 답변을 주었습니다. 디즈니+의 예고편 표준 양식을 기반으로 ‘예상되는 예고편 소개 텍스트’ 스타일을 제안한 것인데요. 한 마디로 가상의 예고편을 작성해 준 것입니다.

프롬프트 B 역시 가상의 예고편을 작성해 주었지만, ‘1분짜리 유튜브 예고편’이라는 구체적인 목적과 함께 시간대별 화면 구성, 내레이션, 효과음을 포함한 표 형식이라는 명확한 구조를 설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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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화면 구성, 나레이션, 효과음까지 표 형식으로 작성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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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프롬프트 A가 단순 스토리 요약이라면, 프롬프트 B의 결과물은 영상 제작자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세 기획안에 가깝습니다.

만약 영상 제작 실무자라면, 영상의 흐름과 장면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표 형식의 결과물을 엑셀과 같은 문서 편집기에 복사하면 편리하게 수정, 보완할 수 있어 업무 효율도 높아집니다.

즉,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나만의 포맷으로 결과물을 산출하는 전문 어시스턴트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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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편에서는 AI에게 말 잘 거는 5가지 법칙을 주제로 2번째 법칙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나머지 3가지 법칙과 함께 2026년 새해를 여는 첫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2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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