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부터 LETR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자연어처리 전문가와 컨텐츠를 만드는 마케터가 함께 모여 다양한 기술 컨텐츠들을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우리가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컨텐츠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 아쉬웠던 좋은 내용의 컨텐츠들을 따로 모았죠. ‘2021 LETR 연말정산 (1)가장 사랑받은 컨텐츠’와 마찬가지로 직접 글을 쓰고, 정리한 LETR팀이 해당 컨텐츠의 본문 중에서 뽑은 문장과 함께 다시 한번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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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EVERY WORD, LETR 브랜드 스토리
‘그래서 LETR는 누구나 언어의 장벽없이,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상상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 이라고 합니다. LETR로 서로 다른 세계들이 만나 일어나는 멋진 일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AT EVERY WORD'
'LETR는 우리가 읽고, 쓰는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인공지능 윤리: 03. 사람중심 AI와 LETR 윤리원칙
‘LETR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존재이유를 잊지 않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흔들림없이 나아갑니다. 따라서 우리가 디자인하는 모든 것은 사람과 함께 시작하며, 그리고 모든 것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일의 AI 개발자의 씨앗을 심다, SOL 프로젝트 인턴 인터뷰 1, 2, 3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여서 설렘이 컸고, 논문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나중에 실무자로서 일하게 될 때 이번 경험을 토대로 잘 헤쳐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전학습시킨 모델과 욕설 및 혐오 표현 분류 모델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업로드해 관심있는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배포했고요. 더불어 사용자가 직접 문장을 입력하여 욕설 및 혐오 표현 탐지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데모 사이트까지 제작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팀원들과 함께한 덕분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내가 아는 것은 공유하고, 모르는 것은 배워가며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가 마무리 된 이후에도 계속 연락하는 인연들을 만들었어요. 지금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고,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사람들이 남았습니다.’
‘이번에 생각보다 다양한 언어 분석 데이터셋과 오픈 라이브러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분명한 주제 설정과 프로젝트 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게될 가능성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런 점에서 SOL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멘토링과 인프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잘 활용해서 모두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인공지능의 윤리성을 측정하는 데이터셋 ETHICS
‘이제 AI 윤리는 관련 연구 및 비지니스의 존립과 성패를 좌우할만큼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사회에 미칠 큰 영향력으로 인해 연구자와 기업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가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 된 것입니다.’
‘ETHICS(Everyday moral intuitions, Temperament, Happiness, Impartiality, and Constraints, all in contextualized Scenarios)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AI 모델의 윤리성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셋입니다. 윤리성에 관해서는 다양한 기준과 접근 방법들이 있기에 ETHICS는 인간의 보편적인 윤리와 가치를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곁의 AI] 인공지능은 인간과 교감할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를 불러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초연결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고독감을 호소하고 있죠. 스마트폰만 들면 24시간 세상과 연결될 수 있지만, 정작 인간 본연의 감정적 교류를 나누는 것은 더 어려워진 시대입니다.’
‘다만 지금의 윤리 기준을 갖고 AI 로봇과 교감하게 될 미래를 예단하는 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거부감 또한 언젠가는 편견이나 차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AI 이야기] 인간 VS 인공지능 (6)이제는 인간 with 인공지능
‘이상과 같이 컴퓨팅 파워, 방대한 빅데이터의 확보, 더 나은 알고리즘으로 인해 지금의 AI 시대가 올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은 이 세 가지 핵심 요소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AI 기술은 계속해서 진화하겠죠. 실제로 AI 통번역기,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AI 로봇, AI 안면인식, 딥페이크 등 예전에는 상상에 불과하던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딥블루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가 한 말을 다시 한번 인용하며 본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인공지능 기계를 두려워 말고, 그들과 협력하세요.(Don't fear intelligent machines. Work with them.)” 이제는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AI와 공존하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AI 이야기] 인공지능의 결정적 순간들 1
‘오래전부터 인간은 자신을 닮은 존재를 창조하고 싶어 했습니다. 고대 신화 속 골렘이나 중세 연금술사의 호문쿨루스, SF 영화 속 안드로이드와 같은 존재들을 보면 알 수 있죠. 다만 과학기술이 발전한 오늘날까지도 아직 완성하지 못한 오랜 꿈에 불과하기는 합니다.’
‘1950년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 튜링이 ‘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라는 논문을 발표합니다. 생각하는 기계의 구현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담긴 인공지능 역사에 혁혁한 공헌을 한 논문이었죠. 여기에서 “Can machines think?”라는 유명한 질문과 함께 지능적 기계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AI 이야기] 인공지능의 결정적 인물들 (2)딥러닝의 시초, 월터 피츠
‘1935년 12살의 피츠는 동네 불량배들을 피해 들어간 도서관에서 그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인 책을 만납니다. 바로 버트란드 러셀과 알프레드 화이트헤드가 쓴 '수학 원리(Principia Mathematica)'였죠. 그는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이 어려운 책을 며칠에 걸쳐 모두 읽어버립니다.’
‘이는 인간의 뇌를 기계적으로 모델링한 최초의 연구였습니다. 각 신경세포의 기능은 매우 단순하나, 이들이 상호 연결됨으로써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신경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 이 논문이었죠. 이는 훗날 2진 출력을 하는 현대 컴퓨터를 가능하게 만든 기반이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을 만든 생각들을 찾아서 (1)황금 하녀와 탈로스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이성적, 수학적, 과학적, … 관점이 아닌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AI의 역사를 되돌아보려 합니다. 예를 들면 신화적, 종교적, 철학적, 인문학점 … 관점에서 말이죠. 따지고 보면 AI라는 개념은 오래 전 사람을 닮은 존재를 만들고 싶어한 누군가의 상상에서부터 시작되었을 테니까요.’
‘게다가 신화에 묘사된 탈로스는 단순한 기계장치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이었죠. 영생에 욕심을 부리다 메데이아에게 속아 최후를 맞이했고, 눈물을 흘리는 등 자유의지와 감정을 가진 존재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인간의 상상력에서 싹을 틔워 신화와 서사로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와 현재는 물론 미래를 함께하게 될 인공지능의 원형이겠죠. 또한 이런 생각들이 있었기에 ‘계산하는 기계’가 ‘생각하는 기계’가 되는 그날을 꿈 꿀 수 있게 된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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